1월 12일 라 리가 - 우에스카 vs 베티스 분석 

◈우에스카 (20위, 승패무패패) 
이전 바르셀로나 전에서 0-1 패배를 당하며 최근 리그 2연패에 빠졌다. 주중 코파 델 레이 알코야노 원정에서도 1-2 패배를 당했다. 미르(ST)와 산드로(ST)를 코파 델 레이에서 아꼈던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최근 두 선수의 파괴력이 이전 같지 않다. 미르의 높이에만 의존한 단순한 공격 패턴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고, 이번 경기에서도 무득점에 그칠 가능성이 충분하다. 게다가 풀리도(CB)가 코파 델 레이에서 풀 타임을 소화하며 수비 쪽에서도 공백이 생겼다. 시오바스(CB)의 수비력은 단단하지만 확실한 파트너였던 풀리도의 체력이 떨어져 있는 점은 큰 타격이다. 시오바스는 인수아(CB)와 동시에 배치됐을 때 호흡이 매우 좋지 않았고, 이번 경기에서도 실점을 피하지 못할 전망이다. 

◈베티스 (11위, 무패승패무) 
이전 세비야 전에서 1-1 무승부에 그쳤지만 주중 코파 델 레이 무틸베라 원정에서는 3-1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호아킨(RWF), 과르다도(CM), 몬토야(RB)가 코로나19에 감염됐고, 테요(LWF), 카마라사(CM), 카르발료(CDM), 바르트라(CB), 마르틴(GK)이 부상을 당했으며, 로드리게스(CDM)는 경고 누적으로 인해 결장한다. 무려 9명의 선수가 결장이 확정된 최악의 상황이다. 코파 델 레이에서 풀 타임을 뛰었던 선수들도 로테이션이 불가능한 스쿼드 상황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출장할 수밖에 없고, 이는 체력적인 문제를 유발할 수밖에 없다. 카날레스(CAM)와 페키르(CAM)라는 확실한 공격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테요와 호아킨이 동시에 결장하는 이상 2선에서 파괴력을 기대할 수 없다. 게다가 남은 중앙 미드필더 자원이 교체로 4경기에 출장한 것이 전부인 아쿠오쿠(CM)다. 수비쪽 결장자들의 공백은 큰 편이 아니지만 중원이 아예 붕괴된 상황인 만큼 무기력한 경기력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코멘트 
우에스카는 올 시즌 단 1승밖에 따내지 못하며 최악의 부진에 시달리고 있지만 바르셀로나에게 1실점밖에 내주지 않으며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게다가 베티스에 확정된 결장자들이 너무 많은 상황인 만큼 베티스의 경기력 저하가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에스카가 수비에 집중하며 언더(2.5점 기준)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중원이 붕괴된 베티스가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무승부로 경기가 끝날 전망이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우에스카 승 
▶[[U/O]] : 2.5 언더 ▼